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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 샤롯데봉사단, 태풍 피해 지역 일손 돕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5 11:02

수정 2019.10.15 11:02

롯데리조트 샤롯데봉사단이 태풍 피해 지역 일손 돕기 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리조트 샤롯데봉사단이 태풍 피해 지역 일손 돕기 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리조트는 지난 10일, 11일 양일 간에 걸쳐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지역 중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 남면의 농촌을 방문하여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해당 지역은 부여의 특산물인 밤 생산지로 금년 링링, 미탁 등의 대형 태풍을 겪으며 농작물 낙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롯데리조트 샤롯데봉사단 단원 10여명은 태풍 피해로 인해 밤이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급격히 일손이 필요하게 된 이웃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양일 간 알밤 줍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즐거울 때 뿐만 아니라 태풍 피해와 같은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는 롯데리조트 임직원의 마음과 의지를 담아 ‘동고동락 사랑의 알밤 줍기’라는 활동명으로 진행되었다. 이틀 간 샤롯데봉사단 단원들은 낙과 수거 외에도 비료 포대 운반, 나뭇가지 정리 등의 활동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롯데리조트 관계자는 “업태 특성상 지점 인근에 농가가 위치한 곳들이 있다 보니 이번 태풍 피해가 우리의 일처럼 느껴졌기에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친근하고 정겨운 이웃으로 함께 하면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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