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해태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은 전국 유통영업망과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보유한 빅4다. 시장 환경에 대응해 수년 전부터 가격정찰제 및 저수익 제품 단산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연간 순매출 기준 약 2000억대로 꾸준한 경영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이번 분할은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투자 및 신제품 연구개발(R&D) 등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해태의 또 따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자회사인 이탈리아 3대 젤라또 브랜드 ‘빨라쪼(PALLZZO)’와 △프리미엄 제품 개발 △새로운 유통망 구축 등 시너지 창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협력,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신설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이번 분할로 신설회사의 독립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제과사업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