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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교육용 로봇탱크, 로보마스터 S1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6 10:00

수정 2019.10.16 10:00

DJI, 교육용 로봇탱크, 로보마스터 S1 출시

[파이낸셜뉴스]DJI는 교육용 주행로봇 ‘로보마스터 S1’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1은 스텝 1(Step 1)의 줄임말이다.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 로봇 공학을 손쉽게 접하도록 고안된 첨단 로봇이다. 간단한 제어장치, 전용 앱, 손쉬운 메뉴, 다수의 튜토리얼을 갖춰 초보자도 쉽게조작할 수 있다. 로봇경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로보마스터 S1은 바퀴 4개 달린 탱크 형태다. 총 31개의 센서로 주변환경을 인지한다. S1의 프레임 상단에는 1인칭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전용 앱으로 볼 수 있다. 짐벌을 장착했고, 상단 포탑에선 안전한 특수 총알을 쏜다. S1은 DJI 부품으로 모듈화되어 있고, 숙련자는 다른 회사의 부품을 활용할 수도 있다.

S1은 강력한 로봇 공학 기술의 즐거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고정밀 짐벌을 달았다. S1 사용자는 하드웨어 조립, 로봇 조작 학습, 파이썬(Python) 또는 스크래치(Scratch) 언어로 프로그래밍, 멀티 플레이어 배틀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모드로 학습효과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프랭크 왕 DJI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DJI는 기술의 한계를 넓히고자 노력하는 열정적인 엔지니어들이 이끌어가는 회사”라며 “기술에 대한 열정만큼 어린 시절부터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로보마스터 S1은 차세대 혁신자들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제품으로, 로봇 공학과 프로그래밍을 접하는 발판이 되는 동시에 즐겁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며 S1 출시 의의를 밝혔다.

로보마스터 S1의 가격은 75만9000원이다. 인터컴, 마스터보드, 무적상태 모드 등의 추가 기능은 11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전용 컨트롤러, 여분의 전용 총알, 배터리, 전용 총알 용기가 포함된 ‘플레이모어 키트’도 11월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마스터 S1 및 액세서리는 DJI 온라인 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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