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6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에서 손 대표가 유공자 부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 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손 대표는 지난 2016년 5월 시내면세점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개점 9개월 만에 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하며 조기 안착을 성공시켰다. 오픈 2년차인 2017년에는 신규면세점 최초, 단일 매장 최단기간으로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사드 여파로 관광 및 유통업계가 위축된 2017년 이후에는 매장 안에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등 면세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랜드마크 전략 아래, 중국인 단체관광객 외에도 동남아, 러시아 등 고객 국적을 다변화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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