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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수처, 文대통령 퇴임 대비…北·中·베네수엘라만 있어"

뉴스1

입력 2019.10.21 11:41

수정 2019.10.21 15:09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 News1 여주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자신의 퇴임 후를 대비하고 정적제거와 장기집권을 목적으로 민변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는 안전판을 만드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걸 알고도 주장하는지 모르지만,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으로 내세우는 공수처는 세계에서 중국과 북한에만 정적제거용으로 있는 제도라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사법제도도 이것과 비슷하게 운영하면서 차베스·마두로 정권 20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민주당이 베네수엘라를 모델로 말하는 좌파 정권 20년의 완성은 사회주의 체제로의 개헌과 공수처 도입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제대로 안다면 과연 검찰개혁이라는 문 대통령의 허울좋은 주장에 동조할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될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언론도 방송도 장악한 괴벨스 공화국이 된 지금,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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