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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코마린 참가...최신기술 동향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1 13:10

수정 2019.10.21 13:10

한국선급 코마린 전시부스 모습./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 코마린 전시부스 모습./한국선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오는 22~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인 코마린(KOMARINE)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80개국 3만6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산업 전시회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원격검사 서비스 △ASME 등 신규 인증 서비스 △교육 훈련용 가상시뮬레이터 체험 △협약전산프로그램 KR-CON v17 시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하루에 2번씩 부스 내에서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해상 사이버보안에 대한 국제동향 및 주요이슈 등 최신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선급의 사이버보안 활동 내용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도 진행한다.

그동안 한국선급은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로 인해 조선해양산업 시장은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한국선급도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선박 사이버 보안 인증 기술 개발, 친환경선박 및 대체에너지 도입을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 등 고객이 원하는 최신 기술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선급측은 전시회 기간 중 22일~24일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코마린컨퍼런스 2019에도 참가해 수소선박 기술 개발 현황과 환경규제관련 최신 이슈들을 발표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마린텍 차이나(Marinetec China 2019)에도 참가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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