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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제11회 일우사진상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1 15:08

수정 2019.10.21 15:08

내달 20일까지 접수...최종 선정 3인에게 전시·출판 지원

한진그룹 일우재단, 제11회 일우사진상 공모
[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11회 '일우(一宇) 사진상'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 11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에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분에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 부문과 보도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1명에겐 작품제작 활동비 및 상금 3000만원과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지원한다.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또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겐 3000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9년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인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일우사진상'을 제정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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