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에서 작업 중이던 철도공사 직원들이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코레일(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10시16분께 부산행 ITX새마을호(6시16분 서울 출발~10시58분 부산 도착)가 경부선 밀양역으로 진입하다가 선로에서 작업 중인 직원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산시설사업소 소속 장모씨(49)가 사망하고, 조모씨(32), 김모씨(32)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현장 수습 후 11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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