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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장애인체육지원센터 ‘뜨거운 감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4 13:54

수정 2019.10.24 13:54

가평군의회-장애인단체 간담회. 사진제공=가평군의회
가평군의회-장애인단체 간담회. 사진제공=가평군의회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장애인 단체(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읍내리 860번지 인근에 건설 예정인 장애인 체육지원센터와 관련해 담화가 오고갔다.

장애인단체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 체육지원센터 1층은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2층은 사무실-교육실-공동 회의실 등을 배치해 복합건물로 건립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토지에는 발달장애인의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은 2022년 완공될 장애인 체육지원센터가 장애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특화 생활체육시설로서 역할을 다하고, 장애인 재활과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며 각종 장애인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군민 건강증진에 동시에 도움이 되길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가평군은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38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체육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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