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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납세지원센터 신설...모범납세자 등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4 14:01

수정 2019.10.24 14:01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왼쪽 네번째)이 24일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왼쪽 네번째)이 24일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에 납세지원센터가 신설됐다. 모범 납세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인천지방국세청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에 납세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각종 세무 상담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신고 안내 및 신고서 접수 등 상설 신고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세무상담은 수출·수입업자 영세율 해당 여부, 해외지출경비 등 상담,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세금신고 방법, 체납 시 불이익 등 안내해준다.


또 △외국인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환급 관련 문의 등 상담 △제 증명 발급,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재외동포·외국인거주자의 자금출처확인서, 재외국민의 인감경유확인서 신청 접수 및 발급 지원 △고액・상습체납자로 명단공개자 대상 체납상담, 휴대품・해외직구물품에 대한 관세청 압류업무 지원 등 업무도 맡는다.

인천국세청은 납세지원센터 내에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모범납세자는 인터넷 컴퓨터, 복합기, 전화기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소규모 회의도 가능하다.

아울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티 테이블을 비치했으며 해외에서 이용 가능한 휴대용 통・번역기 무료로 빌려준다.


최정욱 인천국세청장은 개소식에서 ”인천공항은 국내공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납세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납세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 및 모범납세자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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