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학생들이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서 주최한 제3회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2019) 행사기간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 신재생에너지 환경을 분석해 컨퍼런스에 참석한 환경 전문가들에게 발표했다.
GGGW2019는 21∼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재생에너지 잠재력 개발’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리더십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혁신 및 전략을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유타대 학생들은 지난 1개월간 리줄 아산 교수 지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상·하수 관리, 신재생에너지 활용, 스마트시티 요소 등 송도의 지리적 장점을 분석한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했다.
유타대 도시계획학 고효정 학생(21)이 24일 100여명의 환경 전문가들 앞에서 ‘유엔지속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고효정 학생은 발표에서 “우리는 깨끗한 공기, 물, 대지 등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게도 물려줘야 할 고귀한 의무가 있다”며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관한 관심과 역할을 강조했다.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GGGI 사무총장은 유타대 학생들에게 유엔지속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당부했다.
리줄 아산 도시계획과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새로운 연구 분야를 배울 기회는 물론 학생들에게 세계 환경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넓힐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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