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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정]경제심리 개선될까...29일 ESI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6 10:00

수정 2019.10.26 10:00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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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음주(10월 28일~11월 3일) 발표될 한국은행의 보고서 및 지표 중에서는 '경제심리지수'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은은 오는 29일 '2019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발표한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난 9월 신형 스마트폰 출시와 추석 연휴에 따른 계절적 수요확대 등으로 9월 BSI는 개선 흐름에 있었다. 9월 전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1.3으로 전달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ESI 순환변동치는 90.3으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ESI 순환변동치는 2009년 5월 87.2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어 오는 30일 '2019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보면 전달보다 0.17%포인트 하락한 2.47%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항목에 대해 통계를 작성한 2001년 9월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담대 금리는 2018년 11월 (2.28%)부터 10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예금은행 전체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기준)은 3.19%로 전달보다 0.21%포인트 내려갔다. 기업대출 금리는 3.32%로 전달보다 0.20%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각각 3.11%, 3.45%로 집계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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