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해영 의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30% 이상 2030세대로 추천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5 16:27

수정 2019.10.25 16:3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해영 의원이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에서 최소 30% 이상을 2030세대로 추천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해영 의원이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에서 최소 30% 이상을 2030세대로 추천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해영 의원이 "내년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 추천에서 최소 30% 이상을 2030세대로 추천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2030세대의 대표성을 높이고 정치혁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젊은 국회 만들기'에 나서자는 주장이다.

25일 김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각 정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에 2030세대를 큰 폭으로 등용할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에 정식으로 제안한다. 내년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추천에서 최소 30% 이상을 2030세대로 추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집권여당이 앞장서 2030세대의 국회진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2030세대는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30% 가까이를 차지한다. 하지만 우리 국회의 경우 20대 국회의원은 없고, 30대 국회의원도 단3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2030세대 국회의원이 많을 수록 청년기본법 제정과 같은 청년 입법 도입, 청년세대의 정치 불신 해소, 미래 어젠다 논의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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