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첫 전체회의 열고 활동 본격화 … 공동 입시설명회·대학 재능기부 등 상생방안 모색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대 등 춘천지역 6개 대학이 춘천시와 함께 ‘춘천대학혁신협의회’를 구성,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방안을 모색을 추진한다.
또한,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송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가 회원 학교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한 춘천대학혁신협의회는 지난 22일 송곡대학교에서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 조영식 한림성심대 미래전략기획실장, 이남순 송곡대 대외협력처장, 이경무 춘천교대 기획처장, 권용수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생처장, 안동규 한림대 비전협력처장 등 6개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입시 공동설명회 및 춘천시 홍보 행사 공동 개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재능기부 포털사이트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협의회는 앞으로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춘천시가 추진하는 ‘대학도시’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2차 회의는 오는 11월 19일 한림성심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회장교를 맡은 강원대학교 김명동 기획처장은 “춘천시는 6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매우 크며, 앞으로 지역문화·역사·예술분야 공동연구, 청년 일자리 창출, 주민 평생교육 등 춘천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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