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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부산 지역 첫 오픈..젊은 신도시 명지에 신세계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8 10:39

수정 2019.10.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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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그랜드오픈하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동시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오는 31일 그랜드오픈하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동시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부산 지역 최초의 스타필드 시티,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선다. 스타필드 명지는 바다와 인접해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옥상공원 등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3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동시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옥상 스타가든, 센소리가든, 책정원, 팻파크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트레이더스, 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챔피언 등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25분 이내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핵심 상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과 부산에코델타시티 개발을 앞두고 있어 상권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쇼핑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의 장점은 바다와 인접한 입지를 활용한 시설들을 갖췄다는 점이다.

8층 옥상공간의 ‘스타가든’은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가족 정원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초화화단과 갈대숲으로 둘러싸인 산책로, 최고의 뷰를 만끽할 수 있는 바다 전망대 등을 갖췄다.

특히 책정원에서는 나무로 된 오두막에 어린이와 엄마들이 읽을 수 있는 900여 권의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대형 평상,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벽화와 초대형 체스 등을 구성해 온 가족이 쉬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스타필드 시티의 시그니처 시설인 펫파크도 신도시인 명지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가든 한 가운데 약 160㎡ 규모로 조성한 펫파크에는 반려견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음수대, 배변장 등 반려견맞춤 시설들을 배치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신도시 특성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시티 라운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3층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시설인 ‘챔피언’,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를 배치해 아이들을 위한 키즈 공간으로 만들었다.


인문, 취미,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3층에 입점되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도시의 가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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