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관내 11개 동에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
군포시는 24일 관내 9개 동 맞춤형 복지팀에 간호직 공무원 1명씩을 배치했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9월30일 군포2동과 수리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1개 동 전체가 다양하고 밀접한 시민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각 동에 배치된 전담간호사는 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거주자 연령-성별 등 특성에 맞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다. 또한 동네에서 보편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추가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군포시보건소 또는 산본보건지소에 연계해 필요한 치료-관리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8일 “11개 동 전체에 간호직 공무원이 근무해 각 동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이 집 근처인 주민센터에서 건강관리 전담간호사가 활동하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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