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외 스마트시티 산업 핫 이슈 대구서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9 10:18

수정 2019.10.29 10:18

'2019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개최
'2019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2019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들어 갈 무한 스마트시대를 만나다!"
대구시는 '스마트시티'를 핵심주제로 사이버보안, 스포츠 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선보이며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2019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121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450여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드론 등 ICT산업과 관련된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시는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13개 국 30개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ICT 벤처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설명회 및 상담회도 열어 참가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구축한다.

특히 해외바이어 초청 국가를 전년 대비 3배 늘려 기업들이 보다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핵심주제는 '스마트시티'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대구에 적용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대구'를 소개한다.


△대구도시공사의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미디어월,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스마트공원 가상현실 콘텐츠, 83타워 증강현실 콘텐츠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콘텐츠'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도시철도 본선환기구 미세먼지 제거시스템' 등이다.

이외 IoT 기반 스마트 홈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엠제이비전테크의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영상분석 스마트관제 솔루션 △그린존시큐리티의 스마트경량 IoT 보안플랫폼 △지비의 교차로 및 횡단보도 알림이 △아보네의 무비라이트 △대영채비와 알엔웨어의 분산형 급속충전기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주목할 만하다.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디지털콘텐츠 국제컨퍼런스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정책세미나 △블록체인 전략 심포지엄 △증강현실·혼합 현실 기술컨퍼런스 △신기술 신제품 설명회 등 국내·외 ICT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가해 흥미로운 정보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는 관련 신기술 및 제품 전시와 더불어 학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돼 ICT가 만들어 갈 무한 스마트시대를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