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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자사의 여성 브랜드 ‘19년 가을·겨울(FW)시즌 가을 아우터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섬의 대표 여성 브랜드인 타임・마인・시스템 등의 경량 재킷・베스트・니트 등 30여 개의 아우터 상품의 평균 소진율이 65%를 넘겼다. 통상적으로 패션업계에선 정상 제품 소진율이 60%를 넘으면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타임 ‘벨티드 패딩 점퍼&후드 넥워머(135만원)’, 타임 ‘핸드메이드 퍼 블록 베스트(140만원)’, 시스템 ‘벨티드 퀄팅 구스 다운 점퍼(57만9000원)’, 랑방 컬렉션 ‘레더 스트랩 숏 코트(125만원)’ 등 10여개의 상품의 경우 1차 생산량이 모두 소진돼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타임 ‘벨티드 패딩 점퍼&후드 넥워머’는 가볍고 긴 기장의 패딩 충전재가 적용된 퀄팅 스티치 디자인 점퍼로 2가지 색상(블랙・카키 베이지)으로 출시됐으며, 타임 ‘핸드메이드 퍼 블록 베스트’는 100% 밍크 퍼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럽게 연출하기 좋은 게 특징이다. 시스템 ‘벨티드 퀄팅 구스 다운 점퍼’는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도록 벨트가 적용됐으며, 부피감이 적어 이너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랑방 컬렉션 ‘레더 스트랩 숏 코트’는 캐시미어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이번 시즌 상품은 전국 한섬 매장과 ‘더한섬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섬 관계자는 “기온에 따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단독 아이템으로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는 퍼(fur)・무스탕 베스트, 경량 구스 다운, 숏 코트 등 가볍고 짧은 기장의 아우터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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