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퀄컴, LG전자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웹OS 오토' 개발 협력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0 11:44

수정 2019.10.30 11:44

퀄컴 테크놀로지 나쿨 두갈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 개발 협력키로 하고 webOS Auto’ 개발에 협력키로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 나쿨 두갈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 개발 협력키로 하고 webOS Auto’ 개발에 협력키로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퀄컴 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커넥티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웹OS 오토'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웹OS 오토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플랫폼(ADP)은 3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 고해상도 다중 디스플레이 설정을 위한 우수한 그래픽 및 초고화질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업계 선도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들을 구현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ADP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탑승자 및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RSE)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웹OS 오토는 LG전자의 전문성이 집약된 차세대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LG전자는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한 웹OS오픈소스 에디션2.0을 공개해 개발자들이 웹OS 오토에 통합될 예정인 일부 혁신적인 기능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전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이번 퀄컴과의 협업으로 웹OS 오토플랫폼의 생태계가 한층 확장됐다”며 “5G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등 퀄컴의 최신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커넥티드 카 내에서도 집과 동일한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