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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 첫 국제포럼 개최 "미세먼지 해법 논의"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0 13:57

수정 2019.10.30 13:57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다음달 4~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국제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의 환경·기후변화 분야 고위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첫날인 4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별연설을 하고, 프랜시스코 도마고소 마닐라 시장은 오찬사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원대한 포부, 더 강력한 행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와 지역, 국제사회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 총리와 반 위원장,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어린이 등 모든 참석자는 미래를 위한 파트너쉽 선언문에 서명하고, 맑고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미래를 위한 파트너쉽 선언문은 국제협력을 위한 첫 단계로, 모범사례의 공유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전파할 것을 제안한다.


이밖에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중 청년들의 포스터 전시와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기술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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