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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상호 시너지로 클라우드 사업 역량 확대
[파이낸셜뉴스] NHN이 베스핀글로벌, SK인포섹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가 보유한 강점을 적극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급변하고 있는 IT 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과 유호정 베스핀글로벌 공공금융사업부문 부문장, 이재우 SK인포섹 플랫폼사업그룹장 등 3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 걸친 신규 비즈니스 기획 및 개발 △금융·공공·의료 등 산업용 솔루션 개발과 기술 지원 △영업·마케팅 부문의 공동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NHN은 토스트(TOAST)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 상품과 3사 합작의 멀티 클라우드 공급 모델을 제안하고 구성하게 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운영, 구축 기술 서비스 지원과 컨설팅, 기술 검증(PoC) 등을 협력하고, SK인포섹은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 침해사고 대응까지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보안 라이프 사이클을 전담할 예정이다.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3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보안 기업, 매니지드 제공 기업 등 클라우드 산업 각 분야의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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