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개최 기념 당일 양일간 약 3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울경 지역 45개 사회적경제기업은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였다. 고객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제품을 체험, 소비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컬러클레이, 컵 만들기, 슈가클레이, 다육이심기, 비누꽃 만들기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상상력, 표현력, 집중력을 높여줄 다양한 체험관이 많아 어린이와 부모들의 참여가 많았다.
참가자들이 말과 철기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철축제’도 함께 펼쳐졌다. 말테마체험, 대장간 나뭇잎모양 키링만들기 및 가야금관만들기 콘텐츠를 포함한 철기문화체험, 어린이 인형극, 플레이존, 미니 동물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평소 보기 힘든 동물들을 말 테마체험 및 미니동물원에서 보고 만지고 먹이를 주는 오감체험과 어린이 인형극 등이 이어졌다.
정형석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관과 협업한 큰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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