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2019년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김포국제공항의 테러 대응능력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생화학 테러, 공항시설 무장공격, 무장테러범에 의한 항공기 피랍 등 실제와 유사한 테러상황을 가상하여 훈련을 진행한다.
김포국제공항 테러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출입국 관계기관, 항공사, 육군 707대테러특임단,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등 21개 기관, 약 17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조수행 서울지역본부장은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김포국제공항의 테러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공항 내 테러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 국제행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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