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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결혼…장인 장욱조·처남 장희웅까지 '예술가 가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31 09:20

수정 2019.10.31 09:20

김건모와 장지연 [사진=뉴스1]
김건모와 장지연 [사진=뉴스1]

가수 김건모(51)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 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39) 등 예비 처가 가족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약 1년간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거친 재원으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한 바 있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예비 신부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예삐 장인은 작곡가로 유명한 장욱조다. 그는 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을 작곡한 바 있다.

또 장지연은 배우이자 프로볼러로 활동 중인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희웅은 200년 드라마 '덕이' 데뷔해 이후 '이산', '선덕여왕', '마의', '계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쳤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도 출연했다.

장희웅 측은 30일 여동생의 결혼 보도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상견례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김건모와 전화통화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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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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