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美, 북한 3년째 테러지원국 지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2 11:22

수정 2019.11.02 11:22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3년째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2018년 국가별 테러 보고서(Country Reports on Terrorism 2018)'를 발표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지 9년만인 2017년 11월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은 지난 2008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된 후 해외에서 발생한 암살사건에 개입하는 등 국제 테러 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이번에 이란, 수단, 시리아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테러지원국 지정 국가에 대해 무기 수출과 판매 금지, 경제적 지원 금지와 각종 금융 거래 제한 조치 등 제재를 부가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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