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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 농-축산인 끝까지 보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3 11:56

수정 2019.11.03 11:56

조광한 남양주시장 서유견문팀 유럽 농장 벤치마킹 보고회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서유견문팀 유럽 농장 벤치마킹 보고회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일 유럽 4개국 농촌현장 벤치마킹 보고회에서 “남양주 농업인과 축산인이 단 한 분만 남더라도 정성껏 지원할 생각이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진정한 벗이자 인도자,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센터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농부들로 구성된 서유견문팀은 이날 남양주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유럽 4개국 농촌현장 운영 노하우 벤치마킹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 관련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숙 수동면 채운농원 대표는 ‘유럽 치유농업과 채운농원’, 박강호 농업회사법인 휴팜 농부는 ‘서유견문 결과 우리 시 적용방안’을 각각 보고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벌였다.

서유견문팀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9월24일부터 9박11일 일정으로 이탈리아-독일-네덜란드-프랑스 등 4개국 농장을 방문했다.
출국 전 서유견문팀은 자료수집과 3차에 걸친 토론회, 국내 우수농장 현장견학 등 사전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유럽농장 벤치마킹은 100% 농가 자부담으로 추진됐으며, 가이드 없는 배낭여행식으로 진행됐다.

남양주 서유견문팀 유럽 농장 벤치마킹 보고회 기념촬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 서유견문팀 유럽 농장 벤치마킹 보고회 기념촬영.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이날 보고회 총평에서 “올해 3기 신도시 유치와 4차 광역교통계획 발표로 남양주의 중심축이 세워졌고 철도교통 등 교통문제를 해결했다”며 “내년부터는 남양주의 농-생명클러스터 조성과 먹거리(레스토랑), 숙박(스테이) 등을 결합해 체험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도시 특성을 살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양주는 농업생명 분야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바이오산업과 농업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농업인-축산인은 네덜란드나 덴마크 등 스마트팜 분야와 농·생명 클러스터단지 등을 계속 벤치마킹해 자신만의 특색 있는 아이템과 장점을 찾아 전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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