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운전자가 음주 후 집 앞에서 주차를 하다가 자동차 3대를 들이박았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1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빌라 앞에서 A(29)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 3대를 박았다.
경찰은 A 씨가 빌라 앞 주차장 주변을 맴돌며 다른 차량 3대를 충격한 것을 확인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훌쩍 넘는 0.195%였다. A 씨는 대리운전으로 집 앞에 도착한 후, 스스로 운전하며 주차 공간을 찾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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