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2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공원의 친구 되는 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산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해 잡초 등 공원 내 유해식물들을 제거하고 도시열섬 완화, 공원내소음 차단, 경관개선을 위한 덩굴식물(큰잎아이비) 1500본을 식재하는 활동을 펼쳤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여러 가지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그린뱅크를 선포하고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을 위한 그린금융강화 등 친환경 경영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국제표준화기구인증 환경경영국제표준인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의 슬로건을 '푸르게, 그린 부산'으로 정하고 부산항 미세먼지저감 차량 지원, 동백공원 동백상징숲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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