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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테크노밸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3 22:08

수정 2019.11.03 22:08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마침내 본격궤도에 올라섰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북부 신산업 거점 마련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산업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하루 빨리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더 긴장감 있게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기초지자체의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양주시 마전동 일대 약 30만㎡에 1424억여원을 들여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시는 10월 착수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개발제한지역(GB) 해제를 위한 조사설계용역 등을 비롯해 모든 행정절차를 2021년까지 완료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가는 등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 타 지역에 앞서 본격 추진되는 만큼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과 함께 지역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잘 만들어 가겠다”며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자족도시 양주를 위해 쉼없이 더 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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