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건설업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건설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업과 연계한 지역 청년 창업지원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란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이다.
창업 지원 분야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시공품질 향상, 하자저감 등 건설분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다.
참가대상은 인천지역 거주자 혹은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다. 예비창업자의 경우는 업력 7년 미만의 경력자에 해당한다.
포스코건설은 사내공모를 통해 수합한 현장 시공분야 개선을 위한 문제점 발굴 아이디어를 창업 희망자들에게 설명하고, 창업 희망자들은 이의 해결방안을 구체화 하는 방식으로 창업 지원 절차를 진행한다.
내년 3월까지 두차례의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3개팀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무상입주하고 창업지원을 위한 상금도 제공받아 본격적인 창업에 돌입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건설업 연계 지역 청년 창업지원사업이 성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는 정례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원 대상과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함께 건설분야 품질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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