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헬기 추락사고 닷새째…실종자 5명 수색 재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4 10:27

수정 2019.11.04 10:27

독도 인근 풍랑주의보는 해제..수중수색은 어려워
소방헬기 동체 포항 도착...조사위해 김포공항 이동
독도 헬기 추락 5일차 수색계획 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헬기 추락 5일차 수색계획 해양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색당국이 독도 인근 헬기 추락사고 닷새째인 4일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함정 10척과 항공기 등을 사고해역인 독도 인근에 투입, 광범위한 해상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독도 인근해상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현재 현장 기상은 수중수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상이 호전되면 해경·해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수중수색 및 연안 수중수색 재개 예정이다. 해상수색에는 함선 14척(해경 5, 해군 2, 관공선 4, 민간어선 3)이 투입해 수색구역 내를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수색도 함께 진행한다. 항공 수색에는 6대가 투입, 실종자 및 유실물 수색을 진행한다.

독도경비대(4명), 소방대원(2명)등 독도 인근 해안가 수색 실시, 소방・중특단(잠수지원함) 보유 드론 2대 동원으로 정밀 해안가 수색도 실시한다.

한편, 해군 청해진함에 인양된 소방헬기 동체는 포항 해군 부두에 입행했다.
인양된 동체는 사고원인 조사 등을 위해 김포공항으로 옮겨진다.

현재까지 실종자 중 2명이 수습됐다.
수습자 2명은 DNA 결과 부기장 이OO씨와 정비실장 서OO씨인것으로 확인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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