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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익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 발리 VR 테마파크 산업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4 10:43

수정 2019.11.04 10:43

인도네시아 발리 관광청 아야 위바와 부서장이 스노우바이크를 체험하고 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제공
인도네시아 발리 관광청 아야 위바와 부서장이 스노우바이크를 체험하고 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VR콘텐츠 전문기업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자카르타의 한류 VR 테마파크 '코비' 1호점에 VR 콘텐츠를 서비스한 후 1년만에 발리에 오픈한 '코비' 2호점 운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인도네시아 VR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주관기업 토마토프로덕션과 함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 발리의 핵심 랜드마크 쇼핑몰인 비치워크 3층에 코비 2호점을 서비스하는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자체 콘텐츠로서 좀비버스터즈 VR, 스노우바이크 VR,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VR 베타 등을 선보였다.

오픈식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발리 관광청 아야 위바와 부서장과 발리주 기획부 락스미아디 부서장은 "눈 내리는 설원을 달리는 스노우바이크 콘텐츠 등은 더운 현지에서 매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김홍석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7000만명으로 세계 4위 이면서 평균 연령이 28세인 역동적인 시장이고 발리는 전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라며 “토마토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이번 발리의 코비2호점 서비스 운영에 참여해 한국 VR 콘텐츠를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유저에게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고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VR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글로벌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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