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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한경호 행공 이사장, ESG 평가사 '서스테널리틱스' CEO와 책임투자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5 14:00

수정 2019.11.05 14:00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5일 사회책임투자 분석회사인 서스테널리틱스 마이클 잔츠 CEO 등과 미팅을 가졌다. 왼쪽부터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마이클 잔츠 서스테널리틱스 CEO, 장동헌 CIO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5일 사회책임투자 분석회사인 서스테널리틱스 마이클 잔츠 CEO 등과 미팅을 가졌다. 왼쪽부터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마이클 잔츠 서스테널리틱스 CEO, 장동헌 CIO
[파이낸셜뉴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5일 서울 용산구 본회에서 세계적인 환경·사회 지배구조(ESG) 전문 평가사인 서스테널리틱스사의 마이클잔츠(Michael Jantzi) CEO를 만나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미팅에는 한경호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과 장동헌 CIO, 관련 실·팀장, 마이클잔츠 서스테널리틱스 CEO,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스테널리틱스(SUSTAINALYTICS)는 1997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설립된 사회책임투자 분석회사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성과,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수준을 평가, 분석하는 기업이며, 전 세계에 16개 지사를 두고 있다.

한 이사장은 “적극적인 주식 의결권 행사, 사회적 책임펀드(SRI 펀드) 운용 등 한국기업이 보다 건전하게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공제회가 기관투자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마이클 잔츠 CEO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에서 사회적 책임투자가 더욱 확산되고, 연기금의 역할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잔츠 CEO는 “기업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건강한 의결권 행사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사회책임 투자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지방행정공제회는 한국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선도적인 기관투자가인 만큼 앞으로 사회책임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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