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020년도 국가공무원 채용 계획' 밝혀
[파이낸셜뉴스] 2020낸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5급·외교관후보자, 9급, 7급 1차 선발 시험이 각각 △2월29일 △3월28일 △8월22일 각각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각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 보장 등을 위해 그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과의 유사성을 최우선 고려했고 합숙출제 가능기간, 시험위원 위촉 및 시험장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일(3월28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정을 고려해 종전 4월 첫째 주에서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조정했다. 5급 공채 1차 시험(2월29일)도은 대학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종전 3월 첫째 주에서 2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1주일 가량 앞당겨 시행한다.
수험생의 원서접수는 각 시험별 원서접수 기간 중 24시간 언제라도 가능하고 원서접수 마지막 날은 오후 9시까지 할 수 있다.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발표된 시험 일정에 따라 내년에도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 채용주관부처로서 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험 일정 외에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2020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게시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공고’를 통해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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