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강남구 동일타워 티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티몬과 대전테크노파크는 기술과 스포츠의 융복합을 중심으로 한 혁신기업을 양성하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주는 역할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지역 기술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있는 거점 기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산업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017년부터 기술을 앞세운 혁신적인 스포츠제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티몬은 대전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사업단에서 선정한 기업들의 제품을 전용 프로모션 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티몬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선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입점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스타트업의 판로를 개척해 시장 진출을 도움으로써 성공적인 지역 산업혁신모델을 창출할 수 있으며, 티몬 역시 우수하고 혁신적인 신규 파트너를 발굴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온라인 시장 진출이 필수인만큼, 더 많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교류 확대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대전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 지역 ICT 융복합스포츠 기업들의 온라인 진출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지역 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기업과 정부에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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