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베이사이드PE)의 스쿨푸드 인수작업이 순항을 이루며 마무리를 위한 절차들을 진행하고 있다.
베이사이드PE와 스쿨푸드이노베이션의 대주주는 지난 9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존 스쿨푸드이노베이션에서 일부 사업을 양도하고 오직 스쿨푸드와 스쿨푸드 딜리버리 사업만을 인수하는 거래다.
이에 현재 거래 종결을 목표로 인수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기타 사업 부문에 대한 사업양수도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가고 있다. 물론 기존 사업 부문 중 스쿨푸드 외의 사업부문 양도와 관련해 우선 매수권을 지닌 법인과의 조율 등이 필요하지만, 당초 계획한 거래 종결 시점인 12월 초까지는 굴곡 없이 거래가 종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시장에서 나온 우려와 달리, 매도자인 이상윤 대표는 예정대로 베이사이드PE가 설립하는 PEF에 출자할 예정이다. 이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시 확정된 사항으로, 기타 기관 투자자 등의 출자 절차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베이사이드PE 측의 설명이다.
매각주간사 삼정KPMG 박영걸 상무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래 종결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에스에프아이 대주주의 후순위 출자는 당사자들의 계약서에 정한 바에 따라 향후 설립될 PEF에 투자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베이사이드PE 인수 총괄 책임자인 박찬영 상무에 따르면,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인수자금 조달 또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박찬영 상무는 "매도자의 후순위 출자 확약을 포함해 일부 주요 선순위 출자 기관 투자자들의 내부 심의는 완료된 상태이며, 상당수 금융기관의 관심 속에 인수 금융을 확약한 기관과 선순위 투자 참여를 원하는 상당수 기관들의 내부 심의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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