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최정우 회장 ‘포스코포럼’ 참석 "소재간 협업해 새 사업기회 창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7 18:34

수정 2019.11.07 18:34

내년도 사업계획·경영전략 밝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5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포스코포럼에서 외부 강연자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5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포스코포럼에서 외부 강연자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산업 변화에 따른 소재간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포스코포럼'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 전략의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열린 포스코포럼은 '100년 기업을 향해, '기업, 시민이 되다'라는 주제로 그룹사 전 임원 250여명과 각계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해마다 그룹 전 임원 등 사내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던 '전략대토론회'를 확대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 환경이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혁신과 고객에 대한 가치 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이자 실천적 경영이념"이라며 "이제는 구체적인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체계화, 내재화하고 우리의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크게 경영환경, 기업시민, 사업전략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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