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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추위' 찾아온다...중부지방 '한파 특보' 가능성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8 12:44

수정 2019.11.08 12:44

"풍랑특보 예상...도서지역 수험생 대비 필요"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충북 청주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경찰차를 타고 수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뉴스1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충북 청주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경찰차를 타고 수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은 '수능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 아침 기온이 전날에 비해 2~7도 가량 크게 낮아지고 서울과 수원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 가능성이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특히 13일 오후부터 바람까지 강하게 물어 체감온도는 5~10도 가량 낮겠다"며 "수험생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능 날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부산 8도, 대구·광주4도, 대전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등이다.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도서지역 수험생들의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13일 오후 서해상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전해상의 물결이 2~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수능 시험장별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 조회가 가능하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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