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장기도서관 일원에서 제2회 김포시 도서관 책 축제 ‘북적북적’을 가족 참여형 축제로 개최한다.
소영만 김포시립도서관장은 9일 “책 읽기 좋은 날, 가을이 한창 익어가는 시절에 많은 시민이 축제를 찾아 가족 간, 연인 간, 친구끼리 책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책 놀자’를 주제로 김포에서 활동 중인 그림책 작가, 동화작가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출판사 등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갯벌전쟁’, ‘아빠 새’의 장선환, ‘엄마, 나도 잘할 수 있어요!’의 장순녀, ‘정원사 바우어새’의 김경아, ‘괴물이빨과 말하는 발가락’, ‘나를 따라온 감자’의 정승희, ‘내가 그런게 아니야!’, ‘나는 인도에서 왔어요’의 임서경 작가가 체험부스에서 시민을 만난다.
또한 공공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 학교도서관-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출판사가 진행하는 체험부스, 아프리카 퍼커션 ‘아토’ 타악 공연, ‘감기걸린 물고기’ 박정섭 작가의 ‘똥시집 북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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