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루빈 “이더리움과 중국 CBDC, 상호운용성 바란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이자 컨센시스의 설립자인 조셉 루빈이 이더리움 생태계에 중국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셉 루빈은 포브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디러움과 중국의 CBDC가 상호운용성을 갖길 바란다”면서 “필요하면 중국이 이더리움 기술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13억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규모를 고려할 때 리브라의 영향력은 대단히 클 것이지만, 통화 발행권은 정부가 갖는 것이며 리브라가 이를 구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이더리움 기업 연합 합류
800조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가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합류했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튀니지, 세계 최초 디지털 통화(CBDC) 발행 전망
북아프리카의 소국 튀니지가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통화(CBDC)를 발행한다고 1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튀니지 중앙은행은 디지털통화인 ‘E-디나르’ 발행을 위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수개월 안에 CBDC 발행과 상업적 유통을 개시할 계획이다. E-디나르는 러시아의 블록체인 기업인 유니베르사 블록체인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발행될 예정이다. 유니베르사 블록체인 측은 “E-디나르를 통해 비용 절감되고 투명성과 결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튀니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트(Bakkt)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초반의 부진을 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MB크립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백트의 선물 거래량이 1756BTC를 달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루에 18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거래된 것.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10월 하순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11월 총거래액은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비트코인 9200달러대
11일 암호화폐 시장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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