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30분,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국내 콘텐츠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콘텐츠 수출기업 정책금융지원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산·관·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 수출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현황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제언과 활발한 토론으로 콘텐츠 수출분야 정책금융 확대 방안을 살핀다.
제1부 발제에서는 △콘진원 이양환 본부장이 <콘텐츠 정책금융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금융의 필요성과 활성화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가 <해외진출 콘텐츠 정책금융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수출콘텐츠 특화,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정책금융 지원 방안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무역협회 박준 실장이 <콘텐츠산업의 직·간접 수출과 그 활용>을 주제로 제조업과 동일하게 콘텐츠 수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방안 및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모색해 본다.
제2부 종합토론은 숙명여자대학교 설원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신강영 본부장 △한국수출입은행 김윤지 연구위원 △신용보증기금 박주현 팀장 △KTNET 최태광 실장 △XrisP 손대균 대표 △콘진원 박영일 팀장 등 금융기관, 공공기관 및 현장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콘진원 김영덕 부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산업과 제조업이 연결·확장되어 콘텐츠+α 수출 지형이 확대되고 정책금융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적극 제언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콘텐츠 산업계, 무역업계 등 정책금융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과 한국무역협회 누리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한 사전신청을 못했을 경우, 세미나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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