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정권의 '대한민국 망치기'를 멈추게 하려면 뜻있는 국민들이 필사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정권 교체의 출발점인 내년 총선을 위해 죽기 살기로 뭉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 운영의 기본은 경제인데, 정부는 좌파 사회주의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회복 불능의 수렁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나라빚을 늘리는 데 여념이 없다. 나라빚은 국민, 특히 미래세대가 갚아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의원은 "내년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심판하는 것과 함께 70년 공든 탑을 지키느냐, 무너뜨리느냐 하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라며 "반시장적 정부 주도 정책을 막아내 민간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성장률이 10년 만에 1%대로 추락할 위기에 처해있고, 소득주도성장·주52시간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투자·수출이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며 "추락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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