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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혼잡 울산고속도로~24호 굴화·장검 구간 손본다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4 13:49

수정 2019.11.14 13:49

울산시 '장검길 교통체계 개선 사업'  올해 말까지 완료
만성적인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굴화장검 지구 국도24~울산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울산시가 진입 분기점(IC) 입구에 새로운 차로를 조정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만성적인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굴화장검 지구 국도24~울산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울산시가 진입 분기점(IC) 입구에 새로운 차로를 조정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굴화·장검지역과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장검길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길이 400미터인 장검길은 국도 24호선 언양 방향으로 좌회전을 위해 대기하는 차량이 많은 상황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앞에서 유턴하는 차량이 더해져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 위험도 높은 구간이다.

이에 시는 굴화·장검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분기점(IC) 입구에 차로를 조정해 좌회전을 신설하는 한편 장검 마을 삼거리의 우회전 가각을 조정하고 시설도 정비키로 했다.

또 울산고속도로에서 장검 분기점(IC)으로 빠져나온 차량이 천상·구영 방향으로 우회전이 되지 않아 통행이 불편하고 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고속도로 장검 분기점(IC) 유출부에 소형교차로를 설치하여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시와 경찰은 앞서 협업을 통해 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사업 시행자를 선정했으며 11월 중 지장물 이설 등 기초 작업을 실시한 후 올해 말까지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이 완료되면 장검에서 손쉽게 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뒤 천상·구영행 통행이 가능해져 굴화 하나로 마트 인근 교통난 해소는 물론 천상~장검 도로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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