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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ENPS1호와 코레이트투자운용은 지난 7월 신영에셋과 CBRE코리아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지난 10월 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측은 ‘이지스자산운용-KKR 컨소시엄’, ‘코레이트자산운용-한국토지신탁-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이든자산운용-안젤로고든 컨소시엄’ 3곳을 숏리스트(적격예비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우선협상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은 남산스퀘어 매각가를 약 50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남산스퀘어의 연면적은 7만 5252㎡(2만2764평)이다. 이를 고려하면 3.3㎡(평)당 매각가는 2200만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각 측은 "남산스퀘어는 도심권역(CBD)에 위치한 자산으로 약 16%의 다소 높은 공실률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에는 입찰 성패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지스자산운용을 포함한 6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며 "가격, 거래 종결 안정성 등 종합적인 부분들을 공정하게 고려해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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