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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 삼치 지금이 제철..고추냉이 곁들이면 별미[Weekend 레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5 04:00

수정 2019.11.15 04:00

고흥에서 뭐 먹을까
나로도 삼치 지금이 제철..고추냉이 곁들이면 별미[Weekend 레저]
산행을 하고 나니 배가 출출하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예로부터 삼치로 유명한 나로도항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로도항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풍어기에 열리는 생선시장이 열렸고 삼치의 어업전진기지로 삼았다. 나로도 삼치를 최고로 쳤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삼치는 청정해역 거문도와 나로도 근해가 주어장이다.
삼치는 맛이 부드럽고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도 좋으며 특히 지방함량이 높은 편이나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증,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나로도는 채낚기어업에 의한 재래식 방식으로 삼치를 잡고 있는데, 삼치의 부드럽고 고소한 그 맛이 일품이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이 제철로 가을철 나로도 수협 위판장에 가보면 갓 잡아 올린 삼치를 사기위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삼치를 김에 싸서 초고추장이나 고추냉이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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