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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건축박물관 인천8부두 곡물창고 23일 강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5 09:57

수정 2019.11.15 09:57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우리동네 다시쓰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우리동네 다시쓰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은 10월26일부터 11월23일까지 5주 간 매주 토요일 ‘환경-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워크숍 우리동네 다시쓰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다시쓰기는 환경-도시-건축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강연에서 벗어나 경험하고 실천하며 자신이 사는 지역을 변화시키는 예술참여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첫째 주에는 제로웨이스트 플랫폼 ‘더 피커’ 송경호 대표가 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시민과 공유했다.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는 ‘공공소통 크리에이터’ 젤리장 작가가 워크숍을 운영한다. 워크숍은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를 새로운 시각으로 함께 들여다보고, 버려진 공간을 재생하는 작업을 한다.
시민 아이디어는 실제 작품으로 제작돼 2주 간 설치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째 주 11월23일에는 조병수건축연구소가 진행한 새로운 재생건축 프로젝트인 인천8부두 곡물창고를 ‘상상 플랫폼-열리다 날다’라는 제목으로 소개한다.
23일 강연은 전화접수 후 추가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문화예술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문화 공동체’기반이 무엇인지를 고찰할 수 있다.
참가 관련 내용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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