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팀에 전달할 응원물품을 해경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탑승자 중 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해경 등 300여 명의 수색팀은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낮 없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BGF리테일은 지난 16일 동해 해경에 수색팀을 위한 약 1000여 만원 상당의 응원물품들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들은 18일 아침 해경 함정을 통해 수색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품은 생수, 컵라면, 초코바 등 구조대원들이 즉시 취식할 수 있는 식음료와 추위를 달랠 수 있는 핫팩 등의 방한용품으로 구성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수색 17일 째를 맞는 오늘까지 모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로 수색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왔다"며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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