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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렌터카 ‘원조’ 퍼시픽렌터카, 국제전기차엑스포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8 17:57

수정 2019.11.18 17:57

18일 내년 제7회 행사 공식 렌터카 업체 지정 협약식 가져
조직위, 공식 여행사·호텔·렌터카와 협력 마이스산업 견인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렌터카 지정 협약식.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렌터카 지정 협약식.

[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 사마쉬, 알버트 람)가 내년 행사(4월 29일~5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앞두고 전국 공모를 거쳐 공식 렌터카로 퍼시픽렌터카㈜(대표이사 이원진)를 선정했다.

앞서 조직위는 공식 여행사로 ‘인투어’를, 공식 호텔로 ‘더쇼어호텔 제주’를 지정했다.

강성후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예년과 달리 일찌감치 공식 여행사와 호텔·렌터카 업체를 지정하는 것은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내 자동차엑스포 중 유일하게 국제 전시 인증을 획득한데다, 한국마이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엑스포 행사를 명실공히 ‘마이스 제주’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직위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서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둬 왔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국제전기차엑스포와 함께 하는 이미 ‘탄소 없는 섬·전기차 천국 제주‘ 연수투어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이원진 퍼시픽렌터카 대표이사(왼쪽)와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은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공식 렌터카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원진 퍼시픽렌터카 대표이사(왼쪽)와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은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공식 렌터카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원진 퍼시픽렌터카 대표는 공식 렌터카 지정 협약식을 통해 “제주 토박이 렌터카 기업으로서 국제전기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다각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78년 제주렌트카를 설립해 국내 렌터카업계 선구자로 꼽힌다. 제주지역 대표 렌터카 기업으로 2007년 대도시 시장 진출을 위해 퍼시픽렌터카를 설립했다.
현재 제주지점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서울 강서·강남지점, 부산역지점 등 6개 영업망을 두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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