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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형사' 고 최중락 총경 '올해의 경찰영웅' 흉상 제막

뉴스1

입력 2019.11.19 15:00

수정 2019.11.19 16:01

올해의 경찰영웅 고 최중락 총경 흉상 제막식이 19일 충남 아산 경찰수사연수원에서 열렸다.(서울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올해의 경찰영웅 고 최중락 총경 흉상 제막식이 19일 충남 아산 경찰수사연수원에서 열렸다.(서울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충남 아산 경찰수사연수원에서 2019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최중락 총경의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 총경은 경찰로 재직한 40여년간 검거한 범인이 1300여명에 달하며, 강력범만 870여명에 이른다.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탁월한 수사능력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교화를 위해 가족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배려를 하는 자세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제막식에는 최 총경의 가족들과 민갑룡 경찰청장, 임용환 서울청 차장, 수사연수원 교육생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경찰관들이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고 현양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최 총경의 경찰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민주, 인권, 민생을 지키는 경찰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매년 경찰정신에 귀감이 되는 경찰관을 선정하여 흉상을 건립해 국민과 경찰관의 추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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