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한국형 무인 열차제어시스템 구축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9 18:20

수정 2019.11.19 18:20

관련종목▶

대아이티아이와 MOU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왼쪽 세번째),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왼쪽 세번째),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대아티아이와 함께 철도통합무선망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공공안전통신망 기술검증센터에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과의 연동 및 검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공을 통해 사업 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해소하고 연동기술을 안정적으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란 승무원 조작 없이도 철도통합무선망을 사용해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차를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구간에 2020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